목차
-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 주요 증상과 진행 단계
- 감염 경로와 전염성
- 진단 방법과 치료 과정
- 가정에서의 간호 요령
-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 수족구병의 흔한 오해 정리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전염성 질환이에요.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하며,
에코바이러스 또는 콕사키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처럼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한 번 퍼지면
빠르게 확산되는 게 특징이죠.
여름철에 유행이 많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곤 해요.
주요 증상과 진행 단계
수족구병은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처음에는 단순 감기처럼 보여서
초기에 잘 알아차리기 힘들기도 해요.
초기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목이 아프고 식욕이 떨어짐
- 아이가 유난히 보채고 짜증을 많이 냄
진행 중 증상
- 입 안에 궤양성 수포 발생 (혓바닥, 입천장, 볼 안쪽 등)
- 손바닥, 발바닥에 붉은 발진 또는 물집
- 드물게 엉덩이, 무릎, 팔꿈치에도 퍼짐
아이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서
입에만 수포가 있는 경우도 있고,
손발보다 엉덩이에 먼저 생기는 아이도 있어요.
우리 아이는 발보다 입 안 통증 때문에
밥을 못 먹어서 너무 걱정했었답니다.
감염 경로와 전염성
수족구병은 정말 전염성이 강해요!
특히 감염된 아이의 침, 콧물, 대변, 수포 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전염 경로
-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
- 기저귀 교체 시 대변 접촉
- 수포 터진 후의 액체 접촉
- 공동 사용 장난감, 식기 등을 통한 간접 감염
감염 후 잠복기는 보통 3~7일,
증상은 대체로 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는 최대 4주까지 배출될 수 있어요.
그래서 회복기에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해요!
진단 방법과 치료 과정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돼요.
혈액 검사나 바이러스 배양은
특별한 경우에만 진행됩니다.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고, 증상 완화 중심의 치료를 해요:
-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등) 투여
-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보충
- 입 안 통증이 심하면 연고 또는 진통제
의사가 권유하지 않는 이상 항생제는 필요 없어요!
가정에서의 간호 요령
엄마 아빠가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수족구 간호는 체력전이에요!
아래 팁들 참고해보세요.
- 입 안이 아프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죽, 우유, 차가운 요거트)
- 수분 보충은 소량씩 자주! 얼음, 물, 이온음료 활용
- 열이 있을 때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 손톱 짧게 깎기 (수포 긁는 것 방지)
- 아이 장난감, 식기 등 철저하게 소독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위생 관리가 중요해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외출 후 손 씻기 습관화 (아이+보호자 모두)
- 장난감, 놀이기구, 식기 등 정기 소독
- 아이가 감염됐을 경우, 등원 중지 최소 7일
- 기저귀 교환 후 비누로 손 씻기 필수
- 아이 입에 자주 닿는 물병, 수건 따로 사용
특히 어린이집 등에서는 집단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한 명만 걸려도 전반적인 주의가 필요해요.
수족구병의 흔한 오해 정리
수족구는 손발에만 생긴다?
아니요! 입 안 통증이 더 심한 경우도 많고,
엉덩이나 무릎 등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어요.
수족구는 성인에게는 안 생긴다?
성인도 감염될 수 있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할 때,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에게서 종종 발생해요.
수포가 터져야 낫는 것이다?
터뜨리면 2차 감염 위험이 커져요.
그냥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두는 게 좋아요.
열이 떨어지면 전염력이 없다?
바이러스는 최대 4주까지 체내에 남을 수 있어요.
열이 없어도 손씻기 등 위생관리는 계속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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